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와 관리 방법 7가지

흰머리를 뽑으면 안되는 이유 설명을 위한 흰머리가 나서 고민하는 한 남성의 이미지

1.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

흰머리가 눈에 띄게 되면 거슬리기도 하고 뽑게 되면 깔끔해 보이기 때문에 당장 뽑고 싶어서 손이 가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흰머리를 뽑는 것은 두피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① 두피와 모낭 손상

머리카락은 두피 아래 부분에 있는 모낭에서 자라는데요. 이 모낭은 정교하면서도 민감한 구조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뽑을 때 생기는 강한 자극으로 인해 쉽게 손상이 됩니다. 특히 손이나 속집게를 사용하여 무리하게 뽑게 되는 경우에 두피에 미세하게 상처가 생기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손상이 반복되면서 모낭의 기능이 저하되어 모발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자라나는 주기에 영향을 줘서 나중에는 영구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② 탈모 위험 증가

동일한 부위의 흰머리를 반복하여 뽑게 되면 모근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모근이 약해지고 위축되는데요. 노화가 될 수록 모근의 재생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한번 손상된 모근은 회복이 어렵게 됩니다. 결국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아 빈틈이 생기고 부분적으로 넓어지면서 국소적인 탈모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③ 세균 감염 및 피부 질환

손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경우 세균이 손을 통해 상처난 모공으로 침투하여 모낭염, 농양 등의 질환이 발생하여 두피 전체로 확산되고 심하게는 고름이 차고 흉터조직으로 바뀌면서 영구적인 탈모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④ 두피 통증 및 자극 유발

습관적으로 흰머리를 뽑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해당 부위가 민감해지면서 통증, 지속적인 따가움 또는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해당 증상이 다른 두피 질환들과 혼동이 되어 초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⑤ 모발 건강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 미침

흰머리만 뽑는다고 그 부분만 영향이 있을 거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주위에 있는 검은 머리카락까지 자극이 되어 전체적으로 모발의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를 상기하여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2. 흰머리를 관리하는 7가지 방법

흰머리는 스트레스, 영양 부족, 수면 장애, 유전적 요인 등 여러가지 원인들로 나이가 어려도 생기게 되는데요. 이때 흰머리를 보이는 족족 뽑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건강하게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에 이어 간단한 관리 방법 7가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① 뽑지 말고 다듬거나 염색하기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흰머리를 뽑게 되면 두피와 모낭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가위로 짧게 잘라주거나 천연 성분의 염색제를 사용하는 것이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②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모세포 기능이 상실되면서 흰머리가 늘어나게 되어 대표적인 흰머리 유발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평소에 명상, 요가, 산책 등으로 심신의 안정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균형 잡힌 식단

흰머리에 중요한 영양 성분은 비타민B군, 아연, 구리, 철분 성분과 미네랄과 단백질이 중요하며 식단은 계란, 해조류, 콩류, 견과류, 녹황색 채소 등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과 당분 위주의 식습관은 피해주세요.

④ 두피 마사지

하루에 10분 정도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모근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므로 손끝 또는 전용 브러시를 통해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⑤ 수면과 생활습관 개선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해주는 것은 세포 재생과 호르몬 균형 유지에 큰 도움이 되며 야식, 음주, 흡연은 흰머리를 빠르게 생성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탈모 샴푸나 기능성 헤어 제품 사용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키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한다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⑦ 병원 진료

환경적인 영향이 아닌 질환이 있을 수도 있으니 건강의 문제인지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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